![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4/03/11/61600830.3.jpg)
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메이저리그 2년차를 맞이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가 시범경기 세 번째 선발 등판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류현진은 11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카멜백 렌치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캑터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4-0으로 앞선 4회초 수비에서 선두 타자 닉 푼토(37)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냈으나 1사 후 조쉬 도날드슨(29)에게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류현진은 이어 타석에 등장한 강타자 요에니스 세스페데스(29)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냈고, 알베르토 칼라스포(31)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이닝을 마무리 했다. 4회까지 2피안타 무 4사구 무실점 3탈삼진.
한편, 이날 LA 다저스는 1회말 공격에서 오클랜드 선발 투수 제로드 파커(26)를 상대로 안드레 이디어(32)와 후안 유리베(35)가 홈런을 터뜨리는 등 4점을 선취해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