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14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에서는 김구라 김민종이 진격의 삽질을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번 방송에서 남매들은 소를 키우는 곽창영 아빠와 한영애 엄마를 돕기 위해 우사를 치우며 하루를 시작한다. 과거 솟탱이골에서 변소 청소로 효도했던 김구라와 김민종은 ‘똥 브라더스’를 재결성해 소똥 푸기에 나설 예정.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두 사람은 함께 삽을 들고 우사로 진격했다. 이들은 진한 냄새가 가득한 현장에서 진격의 삽질을 해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김민종은 시간이 흐를수록 진해지는 냄새에 헛구역질하며 괴로움을 호소했다. 이를 본 김구라는 “난 소똥이 더 나은데. 우린 취향이 좀 다른가 봐”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삽질을 마친 뒤 “너랑 나랑 똥은 잘 푸네”라고 말하며 소똥 앞에서 김민종과 하이파이브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똥 브라더스’ 김구라 김민종이 찰떡 호흡을 과시한 모습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사남일녀’는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 김재원과 고명딸 이하늬가 남매가 돼 시골에 있는 부모님과 4박 5일 동안 생활하는 리얼리티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