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살아있는 게 아니라 살아야 해 外

입력 2014-03-1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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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넥센과 SK의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SK 나주환. 목동|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 살아있는 게 아니라 살아야 해. (SK 나주환. 시범경기에서 타율 0.444를 기록할 정도로 아직 죽지 않고 살아있다고 하자, 경쟁에서 살아남는 게 더 중요하다며)


● 망한 시즌은 아니고, 약한 시즌이었죠. (넥센 염경엽 감독. 지난해 서건창이 부진했다는 얘기에 올 시즌에는 잘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 필(Feel)이 오기 시작했나봐. (NC 김경문 감독. 9개 구단 외국인타자 중 누가 좋은지 물은 뒤 KIA 브렛 필이 조금씩 살아난다고 하자)


● 내가 (정)근우, (이)용규 합쳐서 120도루 한다고 했다고. (한화 김응룡 감독. 펠릭스 피에가 정규시즌 50도루를 선언했다는 소리에 ‘말로는 무얼 못 하겠느냐’며)


● 딱 네 타자 상대했는데…, 음∼. (LG 김기태 감독. 12일 NC전에 선발 등판했던 김선우에 대해 묻자,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는 바람에 너무 짧게 던져 평가하기 힘들다며)


● 입이 귀에 걸리게 해주면 좋지. (삼성 류중일 감독. 외국인투수 마틴이 부상을 당한 만큼 5선발 유력 후보인 백정현이 시즌 때 잘 해주길 기대한다며)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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