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써니 “‘꽃보다 할배’ 출연 전 슬럼프, 힘들었다”

입력 2014-03-18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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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써니가 슬럼프를 고백했다.

써니는 18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Mnet ‘비틀즈코드 3D’에서 인기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에 출연하기 전 슬럼프를 겪었다는 사실을 깜짝 고백한다.

녹화에서 써니는 방송 슬럼프 경험을 처음으로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굉장히 힘들었다”며 "방송에서 어떻게 웃어야 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할 무렵 ‘꽃할배’에서 출연 제의가 왔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고민 후에 방송에 나갔는데 어느 순간부터 여행 간 것 같고 놀러 간 것 같았다. 그런 적은 처음이었다”며 “신이 나서 (방송을) 하다 보니 슬럼프를 이겨 냈다”고 출연 비화를 전했다.

써니는 지난해 방송된 ‘꽃보다 할배’ 대만편에서 자신을 이상형으로 꼽은 이서진, ‘할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과 함께 여행을 떠나 비교불허의 친화력과 상큼발랄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바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소녀시대 태연, 티파니, 효연과 임창정이 함께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한다. 1세대 아이돌 H.O.T.와 SES가 활동하던 시절 소속사에 들어간 효연을 비롯해 소녀시대 멤버들이 ‘SM 입사 순서’를 밝혀 재미를 줄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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