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현실적 얼음동굴, 자연이 만든 장관…“어느 건축물보다 아름다워”

입력 2014-03-19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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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메일

‘초현실적 얼음동굴’

아이슬란드에 위치한 빙하동굴이 장관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지난 16일 아이슬란드에 위치한 유럽 최대의 빙하동굴을 보도했다.

보도된 동굴은 총 면적 8099km에 깊이 1km로 아이슬란드 남부 바트나이외쿠틀 빙하지대에 있다. 동굴은 환상적인 경관을 자랑해 ‘초현실적 얼음동굴’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다.

초현실적 얼음동굴은 내부에 푸른 빛의 얼음세상을 품고있다. 동굴 내부의 모습은 마치 동화 속 세상처럼 신비로운 느낌을 지녀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연상케 한다.

영국 사진작가 롭 롯(Rob Lott)은 초현실적 얼음동굴의 사진을 촬영하고 돌아와 “내 생애 가장 초현실적인 광경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초현실적 얼음동굴은 깊은 바다 속 지각이 상승하며 땅 위에 드러나 형성된 것으로 바다 빛깔을 그대로 담고있다. 매년 수많은 사진가들이 자연이 만든 장관을 카메라에 담기위해 초현실적 얼음동굴을 방문한다.

일반인 관광객도 초현실적 얼음동굴 관람이 가능하며, 동굴 안에서 진기한 광경과 함께 쥐불놀이를 구경할 수 있다. 단, 초현실적 얼음동굴은 기온이 높아지면 천장 붕괴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한 겨울에만 출입이 가능하다.

초현실적 얼음동굴을 접한 네티즌들은 “초현실적 얼음동굴, 나도 죽기전에 가보고 싶다” “초현실적 얼음동굴, 이래서 자연은 신비롭다” “초현실적 얼음동굴, 겨울왕국 실사판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데일리메일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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