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여객기 공식 발표, 실종 16일 만에 내린 결론은…

입력 2014-03-25 15: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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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방송화면 캡처

‘실종 여객기 공식 발표’

지난 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이륙, 베이징으로 향하다 남중국해 상공에서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MH370)가 인도양 남부에 추락한 것으로 발표됐다.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는 24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실종 여객기 MH370은 인도양 남부에서 추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나집 라작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영국 항공사고 조사국이 새로운 기법으로 인공위성 데이터를 분석했고 이에 따라 여객기의 항로를 더 확실히 밝혀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객기의 비행이 인도양 남부에서 끝난 것으로 결론냈다고 덧붙였다.

정확한 사고 경위는 블랙박스를 회수해야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추락 지점이라고 밝힌 인도양 남부의 수심이 평균 4000m에 달해 기체 수색과 블랙박스 회수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실종 여객기 공식 발표 소식에 누리꾼들은 “실종 여객기 공식 발표, 안타깝네”, “실종 여객기 공식 발표, 반전 기대”, “실종 여객기 공식 발표, 결국 이렇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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