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 양형모 기자] 크리스마스가 지나도 차트는 식지 않았다, 정국의 이름은 여전히 그 자리에 있다.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또 한 번 기록을 새로 썼다. 솔로 데뷔곡과 첫 솔로 앨범 모두 주간 글로벌 차트에서 장기 집권을 이어가며 아시아 솔로 가수 기준의 새로운 기준선을 만들고 있다.

2023년 발매한 정국의 첫 솔로 데뷔곡 ‘Seven’은 스포티파이 12월 19일부터 25일까지 집계된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116위에 올랐다. 이로써 ‘Seven’은 해당 차트에 128주 연속 진입하며 역대 아시아 솔로 가수곡 최초이자 최장 기록을 동시에 이어갔다.

첫 솔로 앨범 ‘GOLDEN’의 존재감도 여전하다. 같은 기간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 차트에서 111위를 기록하며 112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이 역시 아시아 솔로 가수 음반 가운데 최초이자 최장 기록이다.


연말 시즌에도 ‘Seven’의 저력은 확실했다. 캐럴이 차트를 채운 시기에도 순위를 유지하며 글로벌 메가 히트곡의 위력을 입증했다. 실제로 ‘Seven’과 ‘GOLDEN’은 스포티파이에서 각각 하루 평균 약 230만, 약 430만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꾸준한 소비를 이어가고 있다.

누적 기록에서도 정국의 이름은 선명하다. ‘GOLDEN’은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65억6000만을 돌파하며 아시아 가수 정규 앨범 기준 최다 기록을 세웠다. ‘Seven’ 역시 아시아 가수곡 최초로 27억2000만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방탄소년단 정국 개인 계정의 성과도 압도적이다. 모든 크레딧 기준 누적 102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아시아 가수 최단, K-팝 솔로 가수 최초 기록을 동시에 수립했다.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도 장기 기록은 계속되고 있다. ‘Seven’은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각각 126주, 128주 연속 진입하며 아시아 솔로 가수 최초이자 최장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숫자로 증명된 성과는 정국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확고한 존재감을 갖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