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적 류승룡, 액션연기 위해 "140일 만든 몸, 14일 만에 말짱 도루묵"

입력 2014-03-25 1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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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 류승룡'
배우 류승룡이 액션 연기를 위해 운동한 사연을 털어놨다.

25일 류승룡은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표적' 제작보고회에서 "중년이기 때문에 '앞으로 액션을 할 수 있을까'라는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표적'은 시나리오가 심플하면서 긴박해 기존에 보지 못했던 느낌이 있었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또 "훌륭한 감독, 배우들이 있어서 이번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류승룡은 '표적'에서 펼친 액션 연기는 자신에게 큰 도전이었다고 밝혔다. 또 그는 '날렵한 액션'을 선보이기 위해 140일 동안 소금과 탄수화물을 끊는 피나는 노력을 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140일 동안 몸을 만들었는데 14일 만에 복근이 없어졌다. 놀라운 신체의 신비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표적 류승룡, 정말 놀라운 인체의 신비" "표적 류승룡, 액션 연기 기대" "표적 류승룡, 운동 열심히 했나봐" "표적 류승룡, 꾸준히 하면 더 멋진 배우 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표적'은 의문의 살인 사건에 휘말린 남자 여훈(류승룡 분)과 아내를 구하기 위해 동행을 하게 된 의사 태준(이진욱 분) 그리고 이들을 쫓는 두 형사가 벌이는 36시간의 숨막히는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내달 30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영화 '표적'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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