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년 전 화장실 발견, 아직도 냄새 난다고?

입력 2014-03-27 08: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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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년 전 화장실 발견, 아직도 냄새 난다고?

700년 전 화장실 발견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26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포스트에 따르면 덴마크에서 3번째로 큰 도시 오덴스 지역에서 700년 화장실 유적이 발견됐다.

발견된 ‘700년 전 화장실’은 14세기에 사용한 것으로 추측되며 대부분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화장실 내부의 배설물과 냄새까지 고스란히 보존돼 놀라움을 주었다.

특히 화장실에는 총 480ℓ의 배설물이 담겨 있고 해당 화장실에는 총 2개의 변기가 위치, 재질은 나무로 되어있는데 진흙을 발라 방수 기능을 더했으며 일종의 파이프 기능을 하는 기관 역시 함께 발견됐다.

하지만 단순히 개인용이나 공동화장실로 사용됐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관계자들은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일반인에게 이 화장실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700년 전 화장실 발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보기만 해도 냄새나네” “700년 전 화장실 발견 대박~ 700년이나 지났는데 냄새가 난다니 신기하네” “700년 전 화장실 발견 누가 보러 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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