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Fallin(폴린)’, 음원 차트 점령! 자전적 이야기 通했나?

입력 2014-03-27 1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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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스윙스의 ‘폴린(Fallin)폴린’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스윙스의 새 싱글 ‘폴린’이 각종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랭크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곡은 박재범의 피쳐링과 자전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진솔한 가사 그리고 파격적인 컨셉의 뮤직비디오로 화제를 모았다.

스윙스의 이번 차트 흥행은 이번 '폴린'이 정통 힙합에 근거하고 있다는 점과 자전적 이야기를 담고 있는 노래라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인 결과다.

장르적 개성이 뚜렸한 음악이 많은 대중들의 귀를 자극하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계기로 현재 가요계에 불고 있는 힙합 대세론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다.

스윙스의 소속사인 브랜뉴뮤직 측은 "스윙스의 자전적인 이야기지만 또 누구도 믿을수 없는 이 냉혹한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공감되는 접점이 확실한 곡이기도 하다"고 설명하며 "지금까지 뚝심있게 오로지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가사로 옮겨 왔던 스윙스에게 조금씩 더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지지해주시는거 같아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폴린'은 프로듀서 Crybaby와 박재범이 의기투합하여 함께 완성한 곡으로 발매되자마자 정통 힙합 트랙임에도 불구하고 멜론 6위 , 올레뮤직 3위, 소리바다 4위 벅스 3위, 지니뮤직 3위, 등 전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한편 자신의 SNS를 통해 차트 1위 공약으로 무료 콘서트를 하겠다고 선언한 스윙스의 공약이 실제로 이뤄질지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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