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갤럭시S5’ 조기 출시

입력 2014-03-27 15:1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를 글로벌 출시일정(4월11일)보다 앞당겨 27일 판매하기 시작했다. 단 현재 영업정지 중인 KT와 LG유플러스에서는 기존 단말 24개월 이상 사용 고객 또는 분실·파손으로 인한 기기변경만 가능하다. 반면 아직 영업정지를 시작하지 않은 SK텔레콤에서는 신규·번호이동·기기변경 모두 가능하다. ‘갤럭시S5’의 출고가는 86만6800원이다.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S5’ 구매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5월19일까지 구매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단말기 가격 10만원을 선할인하는 ‘착한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KT는 ‘갤럭시S5’를 ‘2배 빠른 기변’을 통해 가입한 고객에게 1년 뒤 KT에서 출시하는 최신형 휴대전화로 기기 변경할 때 잔여할부금 및 할인반환금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도 특별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
‘갤럭시S5’는 16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또 지문인식 기술을 적용해 사생활과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했다. 개선된 그립감과 생활방수·방진 기능도 장점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