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짙은, 화보서 고독한 남성의 ‘짙은’ 매력 발산

입력 2014-03-31 14: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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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짙은이 화보를 통해 고독한 남자의 매력을 발산했다.

최근 홈리스들의 자립을 돕는 소셜엔터테인먼트 잡지 ‘빅이슈’는 짙은의 스페셜 화보를 공개했다.

최근 2년 만의 신보인 EP ‘diaspora : 흩어진 사람들’을 발매한 짙은은 이번 화보를 통해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고독한 남성의 이미지를 한껏 뽐냈다.

화보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짙은은 “외로움과 추방, 떠도는 과정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했어요. 다양한 의미로 생각해주시면 좋겠어요”라며 이번 새 앨범에 담긴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또한 “신선한 느낌을 줄 수 있으면 좋겠어요. 오래 활동하면 따라붙는 것들이 있잖아요. 라벨처럼, 특정한 이미지나 선입견 같은 것들. 그래서 꼭 어떤 노래를 부른다, 쉽게 정의할 수 ㅇ없는 그런 사람이고 음악이면 좋겠어요. 너무 거대해지지 않고 자유롭게 신선한 음악을 하고 싶어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20년 30년 후에도 여전히 뮤지션으로 살고 싶은 소박한 바람을 전했다.

한편 짙은은 오는 4월 5일 ‘메이커스 – 벚꽃뮤직페스타’에 참여해 앨범 발매 후 첫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빅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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