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 유래, “프랑스 샤를 9세의 새로운 역법 때문”…무엇?

입력 2014-04-01 0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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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만우절 유래’

‘만우절 유래 장난’

만우절이 되자 만우절의 유래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만우절의 기원에 관해선 여러가지 설이 있으나 프랑스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일반적이다.

16세기 이전 프랑스는 새해가 현행 달력으로 3월 25일에 시작돼서 4월 1일까지 신년제를 행했다.

사람들은 신년제의 마지막 날인 4월 1일에는 선물을 교환하는 풍습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1564년에 이르러 샤를 9세는 새로운 역법을 채택하여 새해의 첫날을 1월 1일로 고쳤다. 하지만 이것이 말단 백성들에게까지는 전해지지 못해 혼란을 빚었다.

4월 1일을 여전히 신년제로 생각한 사람들은 그날 선물을 교환하거나 신년 잔치 흉내를 장난스럽게 내기도 했다.

새해 날짜를 바꾸며 비롯된 장난이 만우절의 시초가 되어 유럽 각국에 퍼졌다. 이것이 4월 1일 ‘거짓 장난 치는 날’ 만우절의 유래가 되었다.

오늘날까지 만우절은 주변 사람들에게 가벼운 장난이나 농담을 웃음을 주는 날로 인식되어 내려져오고 있다.

만우절의 유래를 접한 네티즌들은 “만우절의 유래가 그랬구나” “장난도 점점 진화하는 듯” “만우절 앞으로도 계속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네이버 ‘만우절 유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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