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25일 개최…김영호·전혜빈 사회

입력 2014-04-03 1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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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25일 개최…김영호·전혜빈 사회

제3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25일 개최된다.

올해로 31회를 맞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25일 오후 7시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릴 개막식을 열며 시작된다. 배우 김영호와 전혜빈이 사회자로 나선다.

김영호는 영화 ‘태양은 없다’(1999)로 데뷔해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명성왕후’, 영화 ‘부산’, ‘완벽한 파트너’등으로 개성 강한 연기를 펼쳤다. 현재 MBC 드라마 ‘기황후’의 백안 역을 맡아 극의 중요한 흐름을 담당하고 있다.

함께 개막식 사회를 맡게 된 전혜빈은 2002년 데뷔, 시트콤 ‘논스톱3’, 영화 ‘령’, ‘몽정기’, 드라마 ‘인수대비’, ‘직장의 신’ 등에 출연해 연기 폭을 넓혀왔다. 현재 SBS ‘심장이 뛴다’ 에서 따뜻한 감성을 가진 미모의 소방대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양영철 집행위원장은 “이번 개막식 사회는 짧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가진 단편영화처럼, 본인만의 강렬한 색깔을 가진 분들로 선정했다”며 “개성으로 가득 찬 두 분이 영화제의 시작을 힘차게 알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전했다.

올해로 31회를 맞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4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부산 영화의전당과 중앙동 모퉁이 극장에서 열린다. 개막식 예매는 4월 10일부터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에서 가능하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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