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뜬 한류의 별] 박해진 ‘닥터 이방인’ 최고가로 中 수출

입력 2014-04-04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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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박해진. 동아닷컴DB

‘별그대’후 차기작…현지팬들 관심집중

연기자 박해진이 중국에서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박해진은 28일부터 방송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을 중국에 최고가로 팔리는데 큰 힘을 보탰다.

3일 SBS 컨텐츠허브 측 관계자에 따르면 ‘닥터 이방인’은 역대 최고가로 중국 수출 계약을 앞두고 있다. 이르면 이번 주말 안에 판권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기존의 한국 드라마 판권의 중국 수출 최고가는 ‘쓰리데이즈’로 전해졌다. 회당 5000만원 수준. 하지만 20부작인 ‘닥터 이방인’은 그 1.6배를 뛰어넘는 가격인 회당 8000∼8500만원선에서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 관계자는 “한류시장으로 새롭게 다시 떠오른 중국에서 매번 드라마 판권 수출 최고가를 경신하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다. 한국 드라마에 대한 현지의 열풍이 식지 않는 데에는 잘 만든 콘텐츠와 한류스타의 힘이 가장 크게 작용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해진이 최근 중국에서 큰 화제를 모은 ‘별에서 온 그대’ 이후 차기작에 출연한다는 점에서 ‘닥터 이방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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