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김희선·한효주 등 유기동물 보호 프로젝트 참여

입력 2014-04-04 15: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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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텐’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박범근·지나정·작가·다니엘 듀오·이트라이브·남기상·윤영민.(왼쪽 아래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사진제공|한국반려동물협회

연기자 엄정화 김희선 한효주 엄태웅 조윤희 등이 유기동물 보호를 위해 하나로 뭉쳤다.

4일 한국반려동물협회는 “유기동물 보호와 발생방지, 반려동물 등록제 홍보를 위한 캠페인 위해 스타들이 모였다”며 “이들은 ‘6291캠페인’의 일환인 ‘텐텐’ 음원과 포토북 제작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텐텐’(Ten Ten-Ten Days to Ten Years)은 ‘동물들의 안락사 전 10일을 행복한 10년으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스타들뿐만 아니라 소녀시대 ‘지’, 미쓰에이 ‘허쉬’를 만든 이트라이브, 걸스데이 ‘반짝반짝’의 남기상 등 유명 작곡가들과 문지애 아나운서, 사진작가 지나정 등도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이들은 프로젝트의 첫 걸음으로 재능기부 형태로 음원을 녹음하고, 다음 달 ‘6291캠페인’ 출범 행사와 음원 제작 보고회 등을 갖고 음원도 공개한다.

또 스타들은 자신의 반려동물과 함께 촬영한 사진으로 ‘6291’ 포토북을 만들고 캠페인 후원자들을 위한 전시회도 열 예정이다.

프로젝트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유기 동물 보호 기금과 유기견 보호소 사료 지원, 유기 동물 구호 활동 등에 쓰인다.

한국 반려동물협회 이우재 회장은 “‘한 마리라도 더 유기동물을 살리자’라는 취지의 ‘6291 캠페인’에 재능을 기부해준 여러 스타들과 프로듀서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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