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이청용 결승골 AS…시즌 5호 도움, 아우크스 홍정호는 뮌헨 무패 우승 저지

입력 2014-04-07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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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홍정호(오른쪽). 스포츠동아DB

볼턴 이청용(26)이 시즌 5호 도움을 배달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청용은 5일(한국시간) 영국 더 존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40라운드 허더스필드와의 원정경기에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이청용은 0-0으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오른쪽에서 절묘한 크로스로 조 마슨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이 골로 볼턴은 3연승을 달리며 15위(11승15무14패)로 올라섰다. 이청용은 이날 어시스트는 2월 9일 본머스전 득점 이후 약 2개월 만의 공격 포인트다. 축구통계전문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은 팀 승리에 공헌한 이청용에게 평점 7.8점을 주며 칭찬했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홍정호(25)는 6일 임펄스 아레나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9라운드 홈경기에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30분 교체될 때까지 제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팀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반면 올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일찌감치 확정한 뮌헨은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53경기 무패행진에 종지부를 찍었다.

정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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