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천적 상대로 볼넷… 6경기 연속 출루 행진

입력 2014-04-12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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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천적’을 상대로 볼넷을 얻어내며 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나갔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휴스턴 선발 투수 스캇 펠드먼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앞서 추신수는 이날 경기 전 까지 펠드먼을 상대로 13타수 1안타에 그쳤고, 첫 타석에서도 1루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추신수는 뛰어난 선구안을 바탕으로 볼넷을 골라내며, 지난 6일 탬파베이 레이스전부터 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나가게 됐다.

한편, 추신수는 1루에 출루한 뒤 후속 타자 엘비스 앤드루스의 유격수 쪽 땅볼 때 포스아웃 당하며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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