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유격수’ 퍼칼, 재활 경기 나서… ML 복귀 임박

입력 2014-04-15 0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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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부상 회복에 힘쓰고 있는 베테랑 내야수 라파엘 퍼칼(37·마이애미 말린스)의 메이저리그 복귀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존 프리사로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퍼칼이 재활 경기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어 마이애미 지역 매체는 같은 날 퍼칼이 15일 마이너리그 상위 싱글A 경기에 나서 5이닝을 소화했으며, 복귀는 다음달 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퍼칼은 지난해 말 마이애미와 1년 계약을 체결한 뒤 입단했으나 부상으로 개막전 25인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또한 퍼칼은 지난해 3월 토미 존 서저리(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아 지난 시즌 단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퍼칼은 메이저리그에서만 13년을 뛰며 지난 2000년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올랐고, 세 차례나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된 바 있다. 지난 2012년에는 121경기에서 타율 0.264와 5홈런 49타점을 기록했다.

전성기였던 지난 2006년에는 LA 다저스 소속으로 159경기에서 타율 0.300과 15홈런 63타점으로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14위에 오르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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