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스버그, 6실점 무너져… ERA 6.00

입력 2014-04-16 1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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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동아닷컴DB

[동아닷컴]

‘괴물 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26·워싱턴 내셔널스)가 이름값을 하지 못하며 처참하게 무너졌다.

스트라스버그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스트라스버그는 4이닝 동안 피홈런 1개 포함해 8피안타 3볼넷 6실점하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시작부터 좋지 못했다. 스트라스버그는 0-0으로 맞선 1회말 연속 안타로 맞은 위기에서 지안카를로 스탠튼(25)에게 3점 홈런을 맞았다.

이어 스트라스버그는 3루타와 볼넷으로 맞은 1사 1,3루 위기에서 마르셀 오수나에게 1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으며 4점째를 내줬다.

또한 스트라스버그는 계속된 위기에서 케이시 맥게히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줘 2회에도 3실점하며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이후 스트라스버그는 3회말, 4회말 수비에서는 실점 하지 않았지만, 이미 6점을 내준 터라 위안거리는 되지 못했다. 스트라스버그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6.00으로 상승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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