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경서 전통혼례 작은 결혼식 열린다

입력 2014-04-17 14: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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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KRA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하 부경) 호스토리 랜드에서 ‘작은 결혼식’이 열린다. 2013년 6월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 4쌍의 커플들의 ‘작은 결혼식’을 지원했던 부경은 올해는 일반인들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작은 결혼식’이란 결혼비용의 거품과 허례허식을 뺀 실속 예식으로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공공기관도 대관 및 장소 개방을 통해 작은 결혼식을 지원하고 있는데, 부경도 이에 동참하고 있다.

부경의 작은 결혼식은 야외결혼식으로 진행한다. 초록의 수목들과 건축물이 멋진 조화를 자랑하는 호스토리 랜드 포세이돈 광장이 예식 공간이다. 호스토리 랜드는 2012년 대한민국 조경대상을 수상했고, 작년에는 플라워디자인 콘테스트를 개최하는 등 수려한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19일의 작은 결혼식은 전통혼례로 열린다. 신랑은 말을 타고 입장하고, 예비신부는 꽃가마를 탄다.

부경은 앞으로 적극적으로 작은 결혼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작은 결혼식을 총괄하는 부경 CS마케팅팀 관계자는 “많은 예비부부들이 렛츠런파크 부경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작은 결혼식에 대한 문의는 부산 CS마케팅팀 (051-901-7523)으로 하면 된다.

스포츠동아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aja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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