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브라이언 싱어 감독, 성추행 혐의로 피소

입력 2014-04-17 16:1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엑스맨’ 브라이언 싱어 감독, 성추행 혐의로 피소

영화 ‘엑스맨’ 시리즈를 연출한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성추행 혐의로 피소를 당했다.

버라이어티, TMZ 등 해외연예매체는 16일(현지시각) “마이클 이건이라는 남성이 과거 브라이언 싱어 감독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하와이 연방법원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클 이건은“1999년 배우 지망생이었던 나는 하와이에서 브라이언 싱어 감독을 만났다. 당시 17세였던 내게 싱어 감독은 약물과 술을 마시게 하고 성추행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어 “나 뿐 아니라 여러 10대 소년들을 성추행 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에 대해 싱어 감독의 변호사는 “터무니 없는 일이다. 싱어 감독의 명예를 실추시키려고 하는 것”이라며 “그가 무죄판결을 받을 것이라 자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