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死球’ 라미레즈… 결국 류현진 등판 경기 결장

입력 2014-04-18 02:5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LA 다저스 핸리 라미레즈. 동아닷컴DB

LA 다저스 핸리 라미레즈.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손 등에 투구를 맞은 LA 다저스의 중심 타자 핸리 라미레즈(31)가 결국 류현진(27) 선발 등판 경기에 결장하게 됐다.

LA 다저스는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AT&T 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3연전 중 3차전을 치른다.

이날 LA 다저스는 라미레즈 대신 저스틴 터너를 유격수로 기용했다. 타순은 디 고든에 이은 2번 타자. 테이블 세터의 중책을 맡겼다.

이는 라미레즈의 부상 때문. 앞서 라미레즈는 17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손 등에 투구를 맞은 뒤 경기에서 물러났다.

이후 정밀 검진을 통해 골절 등의 큰 부상이 아닌 것은 확인됐지만, 휴식 차원에서 18일 경기에는 나서지 않을 전망이다.

부상을 당한 뒤 라미레즈는 격한 분노를 표했고, 이후 18일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다 취하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결국 LA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라미레즈를 18일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한편, 류현진의 시즌 5번째 선발 등판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18일 새벽 4시 45분 시작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