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내야수 문선재, 프로 두 번째 포수 출전

입력 2014-04-19 20: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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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문선재(왼쪽)가 2013년 6월 2일 광주 KIA전에서 데뷔 이후 처음 포수 마스크를 쓰고 팀의 극적인 5-4 역전승에 일조했다. 문선재가 승리 후 투수 봉중근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LG 내야수 문선재, 프로 두 번째 포수 출전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내야수 문선재(24)가 프로에서 두 번째로 포수 마스크를 썼다.

19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LG는 2-7로 뒤진 9회 포수 최경철 타석에서 대타 임재철이 들어섰다. 앞서 이날 선발 포수로 출전했던 윤요섭은 7회 대주자 박용근과 교체된 상황이었다.

LG는 9회 5득점, 극적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김기태 감독은 이어진 9회말 수비에서 이날 2루수로 선발 출전했던 문선재를 포수로 앉혔다.

문선재는 지난해 6월 2일 광주 KIA전에서도 이와 비슷한 상황에서 포수 마스크를 쓴 경험이 있다.

문선재는 LG 투수 이동현과 짝을 이뤘다. 문선재는 특히 2사 1루에서 1루주자 김경언의 도루 시도 때 정확한 송구로 주자를 잡아내는 능력도 과시,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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