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세월호 희생자 위한 자선 사인회 개최

입력 2014-04-21 13:2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류현진 세월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가족들을 돕기 위한 자선 사인회를 열었다.

류현진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 앞서 다저 스타디움 주차구역에서 자선 사인회를 개최했다.

이날 류현진의 자선 사인회는 약 1000여명의 팬이 모인 가운데 기부금을 낸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러한 방식으로 모아진 류현진 사인회의 기부금은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자 가족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류현진은 19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에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1억 원의 구호금을 기부한 바 있다.

또한 류현진은 세월호 침몰 사고가 터진 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모두들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모두들 힘내세요. Remembering the SEWOL disaster"라며 무사 귀환을 바란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한편, 류현진은 오는 23일 오전 11시 10분 홈구장인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선발 등판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