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내 아내의 모든 것’측이 기자간담회 및 프레스콜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내 아내의 모든 것’ 제작사 수필름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자간담회 및 프레스콜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와 제작진, 전 스태프는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의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사고 실종자 분들의 무사귀환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연극 ‘내 아내의 모든 것’은 2012년 460만 명 관객을 동원한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영화사 수필름이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만들었다. 수필름이 자체제작하며 연극의 재미와 완성도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여름 밤의 꿈’, ‘십이야’, ‘페르귄트’ 등을 연출해온 양정옥 감독이 연출을 맡고 전경란 미술감독이 무대 디자인을 맡았다.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5월 5일부터 6월 29일까지 공연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