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 2주째 음원차트 점령…‘하이유’ 거센 추격전

입력 2014-04-21 17: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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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듀오 악동뮤지션(이찬혁·이수현)이 2주째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하이유’(하이포&아이유)가 무서운 기세로 뒤를 쫓고 있다.

악동뮤지션의 데뷔 앨범 ‘플레이(PLAY)’의 타이틀곡 ‘200%’는 21일 네이버뮤직, 다음 뮤직, 올레뮤직, 멜론·지니·차트 등 각종 음원차트에서 실시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이유를 지원군으로 내세운 신인 그룹 HIGH4(하이포)는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악동뮤지션보다 하루 늦게 음원을 내놓은 이들은 ‘봄 사랑 벚꽃 말고’로 악동뮤지션의 ‘200%’와 실시간 음원 차트에서 1위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일 가온차트 분석에 따르면 악동뮤지션의 ‘200%’는 누적 시간으로는 149시간 동안 1위에 머물렀으며 하이포와 아이유의 ‘봄 사랑 벚꽃 말고’가 2위를 , 피프틴앤드의 ‘티가 나나봐 3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세월호 침몰 사고로 가요계는 신곡 발표를 자제하며 추모에 동참하고 있다. 신곡 발표는 물론 음악방송도 결방하는 상황. 이에 현재 음원 차트의 상황은 큰 변함 없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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