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한가인 임신…연규진 “분명 기쁜 일”

배우 연정훈과 한가인의 임신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들 부부의 시아버지인 연규진이 해당 사실을 인정했다.

21일 오후 한 매체는 방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연정훈-한가인 부부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이들은 세월호 침몰 등 국가적 재난상황에 따라 임신에도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연정훈의 아버지이자 중견 배우인 연규진은 같은날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며칠 전 아들 부부로부터 임신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직 임신 초기인 단계라서 뭐라고 말하기 어렵다. 그러나 확실히 기쁜 일이다"라면서 연정훈-한가인 부부의 임신에 기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연정훈과 한가인은 2003년 '노란 손수건'에서 인연을 맺은 후 2005년에 결혼했다. 이후 약 9년 동안 임신소식이 전해지지 않으면서 온갖 루머와 이혼설 등에 끊임없이 시달려 왔다.

사진｜동아닷컴 DB.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