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무어, 토미 존 서저리 성공적… 재활 돌입

입력 2014-04-23 0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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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팔꿈치 부상을 당한 왼손 파이어볼러 맷 무어(25·탬파베이 레이스)가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미국 탬파베이 지역지 탬파 타임즈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무어가 토미 존 서저리를 성공적으로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무어는 지난 7일 캔자스시티 로얄tm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뒤 투구 도중 갑작스럽게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무어는 인상을 잔뜩 찌푸린 채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결국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오른 뒤 팔꿈치에 대한 정밀 검진에 들어갔다.

두 차례의 자기공명촬영(MRI)을 거친 무어는 결국 토미 존 서저리를 받기로 결정했고, 이날 수술을 받아 재활에 돌입하게 됐다.

토미 존 서저리의 재활 기간은 통상 1년. 무어는 2015시즌 개막전 혹은 후반기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전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무어는 지난해 27경기에 선발 등판해 17승 4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했다. 부상 없이 제구가 보완된다면 메이저리그를 대표할 에이스로 성장할만한 구위를 지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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