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백진희, ‘악녀에서 소녀로’

입력 2014-04-25 1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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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 백진희’

배우 백진희가 카지노 딜러로 돌아온다.

MBC 새 월화특별기획 드라마 ‘트라이앵글’ 제작사는 25일 오진희 역을 맡은 백진희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백진희가 전작 ‘기황후’의 악녀 이미지를 탈피하고 청순 매력을 뽐낸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백진희는 긴 머리를 휘날리는 ‘첫사랑녀’ 이미지를 물씬 풍겨 눈길을 끌었다.

백진희가 연기할 오진희는 진폐증을 앓다 빚만 남기고 세상을 떠난 아버지 때문에 할머니, 동생들의 생계를 책임지는 소녀 가장이다. 좋지 못한 환경에서도 밝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카지노 딜러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

극 중 오진희는 핏줄로 엮인지 모른 채 자란 형제 허영달(김재중)과 윤양하(임시완)의 사랑을 동시에 받게 된다.

이에 대해 백진희는 “드디어 사랑 받나 봐요”라는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기황후’에서는 홀로 사랑을 갈구하고 분노하다 보니 외로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라이앵글’은 ‘올인’, ‘태양을 삼켜라’ 등의 작품을 함께해온 최완규-유철옹 콤비의 5년 만의 작품으로 오는 5월 5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트라이앵글 백진희’ 사진|태원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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