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5천만원 기부, 아내 야노 시호 “부모로서 가슴 찢어져”

입력 2014-04-25 1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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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5천만원 기부’

추성훈 가족이 세월호 침몰 사고 기부 행렬에 동참 의사를 전했다.

25일 경기도 안산시청 복지정책과 측은 “추성훈과 아내 야노 시호, 딸 추사랑의 이름으로 5000만 원이 기부됐다”고 알렸다.

이날 추성훈 가족이 기부한 5000만 원은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 가운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9명에게 지급된다.

앞서 추성훈의 아내이자 일본 유명 모델 야노 시호는 자신의 블로그에 “같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은 기분이다”라면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과 구출, 승객의 안부를 기도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지난 3월 추성훈은 광고모델료 전액을 다문화 가정에 기부했으며, 추사랑을 모델로 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추성훈 5천만원 기부, 좋은 일 정말 많이 한다”, “추성훈 5천만원 기부, 가족들에게 힘이 됐으면…”, “추성훈 5천만원 기부,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추성훈. 사진제공|더 셀러브리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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