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세월호 언딘 보도에 언딘 측 “법적대응 하겠다”

입력 2014-04-29 16:0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JTBC 세월호 언딘 보도’

민간 구조업체 언딘이 JTBC의 보도와 관련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나섰다.

지난 2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 9’에서는 세월호 구조에 동참했던 민간 잠수사들의 인터뷰가 공개돼 큰 관심을 받았다..

이날 한 민간 잠수사는 세월호에서 첫 번째 시신을 발견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언딘의 고위 간부가 ‘시신을 언딘이 발견한 것으로 해야 한다’면서 ‘이대로 시신을 인양하면 윗선에 다칠 분들이 너무 많다. 지금 시신을 인양하면 안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보도가 나가자 언딘 측은 29일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JTBC가 보도한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언딘 장병수 이사는 “이는 명백히 잘못된 보도며, 허위 사실에 대한 언론의 무분별한 보도, 전파시 강력한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간 잠수사들이 시신을 발견한 것은 맞고, 실력이 좋아 함께 일하자고 한 것도 사실이지만 나머지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사진출처|JTBC 방송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