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형 ‘기황후’ 종영소감 “첫 사극 부담감 있었지만 행복했다”

입력 2014-04-30 07: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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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서형이 월화드라마 ‘기황후’ 종영소감을 밝혔다.

김서형은 30일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오랜 시간 함께하고 애착이 많이 갔던 황태후와의 이별이 아쉽지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많이 안고 가게 돼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첫 사극 연기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지만 어느 때보다 연구하고 노력했기에 뿌듯하고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7개월이 넘는 긴 시간을 가족처럼 지낸 ‘기황후’ 식구들과 많은 관심 가져주신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서형은 29일 막을 내린 ‘기황후’에서 황태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첫 사극 도전임에도 특유의 표독하면서도 강렬한 카리스마 연기는 역시 ‘믿고 보는 배우’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한편 ‘기황후’ 마지막회는 시청률 28.7%(닐슨 코리아 집계·전국기준)를 기록, 아쉽게도 30%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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