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2골’ 메시 기록 넘어서… 레알, 뮌헨 대파

입력 2014-04-30 08: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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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라이벌 리오넬 메시의 챔피언스리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넘어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30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12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해 우승에 도전하게 되는 감격을 누리게 됐다.

특히 호날두는 전반 33분 카림 벤제마가 오른쪽에서 연결한 공을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하며 팀의 3번째 골의 주인공이 됐다.

이어 호날두는 후반 44분 결승 진출을 자축하는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는 이번 챔피언스리그 15, 16호 골.

이로써 호날두는 메시의 챔피언리스리그 한 시즌 14골 기록을 넘어선 신기록을 작성했다. 또한 호날두는 결승전까지 앞두고 있어 골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신기록을 작성한 호날두는 이날 경기까지 챔피언스리그 통산 66골을 터뜨리며 71골의 라울 곤잘레스의 기록까지 넘보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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