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 “‘표적’·‘역린’ 동시 개봉, 살짝 무안하다”

입력 2014-05-02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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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령 “‘표적’·‘역린’ 동시 개봉, 살짝 무안하다”

배우 김성령이 영화 ‘표적’과 ‘역린’에 대해 언급했다.

김성령은 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수현재씨어터에서 열린 연극 ‘미스 프랑스’(연출 황재헌) 기자간담회에서 “‘표적’과 ‘역린’이 동시에 개봉돼 살짝 무안하다”고 전했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표적’(감독 창감독), ‘역린’(감독 이재균)을 출연한 김성령은 “‘표적’이 먼저 개봉하고 나서 ‘역린’이 개봉을 하기로 돼 있었는데 ‘표적’ 크랭크인이 늦어지며 개봉 시기도 자연스레 늦춰졌다”고 말했다.

이어 “‘역린’과 ‘표적’을 같이 촬영하며 개봉 날짜가 같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개봉시기에 대해 배우는 좌지우지 할 수 없기에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동시에 개봉돼 어느 쪽에 중점을 둬야 할지 잘 몰라 무안하긴 하다. 하지만 두 영화가 잘 되고 있기에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연극 ‘미스 프랑스’는 미스 프랑스 조직위원장 플레르는 올해 우승자의 누드화보를 충격을 받아 실어증에 걸려 부위원장과 재무담당 샤를르는 사건을 무마시키기 위해 기자간담회를 기획하지만 말을 못하는 플레르를 대신할 인물을 찾으며 벌어지는 이야기.

6년 만에 연극 복귀를 선언하고 1인3역에 도전하는 배우 김성령은 ‘미스 프랑스’를 선발하는 그룹의 조직위원장 ‘플레르’와 호텔 종업원 ‘마르틴’, 그리고 클럽댄서이자 ‘플레르’의 쌍둥이 여동생 ‘사만다’까지, 같은 얼굴이지만 캐릭터는 전혀 다른 세 가지 인물을 주연 배우 한 명이 모두 소화하여 색다른 재미를 준다.

5월 15일부터 7월 13일까지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될 연극 ‘미스 프랑스’는 김성령, 이지하 외 노진원, 김하라, 안병식, 이현응, 김보정이 출연하고 황재헌이 각색과 연출을 맡았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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