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상왕십리역 지하철사고, 충격에 ‘한 량 떨어져 나가’

입력 2014-05-02 18:0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2호선 상왕십리역 지하철사고’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전동차 추돌사고가 일어났다.

2일 서울메트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 경 서울 지하철 2호선 외순환선 상왕십리역에서 성수역으로 향하던 전동차가 앞서가던 전동차를 추돌해 승객들이 긴급 대피했다.

서울메트로 측은 이에 대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며 “열차에 타고 있던 시민들은 대피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승객들은 열차 추돌 당시 ‘꽝 하는 소리와 함께 정전됐다’고 밝혔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현장에서 열차 한 량이 떨어져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재까지 파악된 부상자는 42명으로, 대부분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며 일부 승객들이 전동차에서 뛰어내려 발목 부상을 입었다”고 알렸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2호선 상왕십리역 지하철사고, 이럴 수가”, “2호선 상왕십리역 지하철사고, 크게 다치지 않았기를…”, “2호선 상왕십리역 지하철사고, 이게 웬 날벼락?”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