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中 대륙도 중독시켜… ‘엑소 컴백쇼’에 1만 명 열광

입력 2014-05-12 08: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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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대세 그룹 엑소(EXO)가 중국 컴백쇼를 성황리에 마쳤다.

엑소는 11일 오후 3시30분(현지시각)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새 미니앨범 ‘중독’(Overdose)을 알리는 ‘EXO THE 2ND MINI ALBUM COMEBACK SHOW’를 개최, 엑소만의 차별화된 음악과 다이나믹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무대로 공연장을 가득 채운 1만여 관객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날 컴백쇼에서 엑소는 타이틀 곡 ‘중독’과 수록곡 ‘Run’ 등 신곡 무대는 물론, ‘MAMA’, ‘늑대와 미녀’, ‘으르렁’ 등의 히트곡 퍼레이드까지 총 7곡의 무대를 선사했으며, 2013년 각종 가요 시상식을 휩쓴 엑소의 활동 하이라이트 영상 공개, 새 미니앨범 및 타이틀 곡 ‘중독’ 안무 소개, 게임 등 다채로운 순서로 현지 팬들과 가깝게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이번 컴백쇼에는 동방위성TV 홈페이지 및 웨이보 등을 통해 진행된 사전 응모 이벤트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당첨된 1만여 명을 초대, 중국 각지에서 모여든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미처 티켓을 구하지 못한 현지 팬들도 공연장 밖에 대거 운집해 엑소의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특히 이번 ‘엑소 컴백쇼’는 중국에서는 이례적으로 방송에 특별 편성, 이날 뜨거운 공연 현장은 추후 동방위성TV의 특집 프로그램으로 중국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어서 현지에서의 ‘중독’ 열풍도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더불어 지난 10일 저녁 중국 상하이 푸동 공항에는 중국 컴백쇼를 위해 입국하는 엑소를 보기 위해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인파가 운집, 안전사고를 우려한 공항 측의 배려로 엑소는 VIP 통로로 이동하는 특급 대우를 받았으며, 호텔, 공연장 등 엑소가 이동하는 곳마다 열렬한 환호를 보내는 현지 팬들로 장사진을 이뤘다는 후문이다.

한편 엑소는 새 미니앨범 ‘중독’으로 한국과 중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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