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들의 무덤’ 쿠어스 필드에는 5월에도 눈이?

입력 2014-05-13 06: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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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어스 필드 5월의 눈. 사진=콜로라도 로키스 구단 공식 트위터 캡처

[동아닷컴]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의 홈구장 쿠어스 필드. 고지대에 위치한 탓일까? '계절의 여왕'으로 불리는 5월에도 눈이 펑펑 내렸다.

콜로라도 구단은 13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트위터를 통해 하얀 눈으로 뒤덮여 잔디의 색깔을 확인할 수 없는 쿠어스 필드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다행스럽게도 콜로라도 선수단은 13일 휴식을 취한 뒤 14일부터 이틀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나선다.

따라서 이러한 쿠어스 필드에 내린 5월의 눈 때문에 경기가 취소되는 다소 황당한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앞서 메이저리그에서는 지난해 5월 3일 카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캔자스시티와 탬파베이 레이스간의 경기가 눈 때문에 취소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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