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를 위하여’ 박성웅 “부산 출신 아내 신은정, 사투리 못 한다고 구박”

입력 2014-05-13 12: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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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를 위하여’ 박성웅 “부산 출신 아내 신은정, 사투리 못 한다고 구박”

배우 박성웅이 아내 신은정에게 부산 사투리를 배웠다고 밝혔다.

박성웅은 13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황제를 위하여’(감독 박상준)제작보고회에서 “아내 신은정이 부산 출신이라 사투리를 배웠다”고 말했다.

이날 박성웅은 “아내가 부산 출신이라 사투리를 배운 적이 있다. 근데 배우들끼리는 연기에 대해서 이래라 저래라 하지 않는데 아내이기 때문에 사투리를 못 한다고 구박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결국 다른 분에게 사투리를 배우겠다고 했다”며 “하지만 아내가 정말 기대하고 있는 작품이다. 벌써부터 VIP 시사회가 언제인지 묻는다”고 덧붙였다.

영화 ‘황제를 위하여’는 돈과 야망, 욕망이 넘쳐나는 부산 최대의 사채 조직을 배경으로 서로 다른 황제를 꿈꾸는 두 남자의 생생한 이야기다. 박상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박성웅 이민기 등이 출연한다. 6월 12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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