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K, ‘쇼 챔피언’서 정상 차지…“장미 대신 트로피 받아 기뻐”

입력 2014-05-14 2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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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K가 신곡 '중독'으로 음악 프로그램 첫 1위에 등극했다.

EXO-K는 14일 오후 생방송된 MBC뮤직 '쇼 챔피언'에서 챔피언 송을 차지하며 신곡 '중독'으로 음악 프로그램 첫 1위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번 1위는 EXO가 아닌 EXO-K로는 데뷔 후 첫 1위라 더욱 의미가 컸다.

사전 녹화로 공연을 마치고 스케줄 상 생방송 직전 외부로 이동했던 EXO-K 멤버들은 외부에서 트로피를 전달받으며 특별한 수상 소감을 남겼다.

1위를 수상한 EXO-K의 찬열은 "스케줄 상 무대에서 직접 받지 못해 아쉽지만, 다음에 더 좋은 최고의 무대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말했고, 백현은 "엑소케이로 받은 상이지만 엑소엠과 영광을 나누겠습니다"라고 EXO-M을 챙기는 훈훈함도 보였다.

또한 14일 로즈데이를 맞아 멤버 카이는 "로즈데이날 장미 대신 트로피를 받게되서 기쁘고, 저희 무대가 팬 여러분께 장미대신 더 좋은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정했다.

한편 이날 '쇼 챔피언'에는 2년 7개월 만에 돌아온 명품 보컬 휘성이 방송 최초로 타이틀 곡 'Night and Day'의 컴백 무대를 가졌고, 에이핑크, 에릭남, 에디킴, 홍대광, MR.MR, 투빅, 에이프린스, 앤씨아, 틴트, 알파벳, 배드키즈, 박시환 등의 출연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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