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현역 은퇴 선언, “무릎 부상으로 쉴 때가 됐다”…김민지 깜짝 방문 ‘눈길’

입력 2014-05-14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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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

박지성 현역 은퇴 선언, “무릎 부상으로 쉴 때가 됐다”…김민지 깜짝 방문 ‘눈길’

박지성(33·에인트호번)이 현역 은퇴했다.

14일 박지성은 경기도 수원시 박지성축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릎 부상 때문에 더 이상 경기를 뛰지 못한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 마무리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선수 생활을 평점으로 매겨달라는 요청에 “10점 만점에 7점”이라고 답하며 미소를 지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연인 김민지 전 아나운서도 자리를 함께 했다. 박지성은 취재진들 앞에서 “7월 27일 김민지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지성은 “김민지 전 아나운서가 나 때문에 관심을 많이 받으면서 고생했다”고 말했다. 또한 자녀 계획에 대해서는 “힘닿는 데까지 해볼 생각”이라고 말하며 재치를 발휘했다.

‘박지성 은퇴’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지성 은퇴, 캡틴 박 여자보는 눈도 대단하네”, “박지성 은퇴, 김민지 애정 부럽다” ,“박지성 은퇴, 당신은 영원한 우리의 히어로”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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