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크리스, SM에 전속 계약 무효 소송…한경 때와 같은 법무법인

입력 2014-05-15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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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의 중국인 멤버 크리스(24)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 계약 무료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이를 담당한 법정대리인이 앞서 슈퍼주니어에서 탈퇴한 멤버 한경의 소송을 진행했던 법무법인로 드러났다.

14일 동아닷컴이 확인한 결과 크리스의 전속 계약 무효 소송을 담당한 법무법인 한결은 앞서 한경의 전속 계약 무료 소송도 진행했다.

이날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한결 측 관계자는 “크리스가 오늘(14일) SM을 상대로 전속 계약 무효 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지난 2010년에도 슈퍼주니어 멤버 한경이 SM을 상대로 낸 전속 계약 무효 소송을 진행했던 바 있다. 현재 크리스의 이번 소송이 ‘제2의 한경 사태’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SM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동아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사실 확인 중”이라며 “굉장히 당황스럽다. 엑소 활동이 잘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크리스는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출신으로 지난 2007년 SM 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발탁, 2012년 4월 엑소로 데뷔해 중국에서 활동하는 엑소 M의 리더를 맡고 있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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