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대학생의 취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산의 공공기관과 대학교가 힘을 모으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첫 시행에서 부산지역 대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잡멘토링은 올해 부산항만공사와 부산테크노파크가 합류하며 업그레이드 됐다.
잡멘토링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컨텐츠로 가득하다. 직업 체험, 부산의 숨은 알짜 기업과 대학생들을 이어주는 희망이음프로젝트, 기업 업무 간접경험 및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창조한마당 등 멘토와 멘티가 직접 연결되는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취업 선배인 기업의 실무자가 직접 멘토가 되어 다방면으로 후원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번 협무협약을 통해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부산시설공단, 동명대학교, 부산항만공사,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인적자원개발원이 잡멘토링을 공동 주관한다.
루프트한자(독일항공)와 한진중공업이 공식 후원으로 참여한다. 부산의 향토기업, 외국계기업, 강소기업 등 총 50여개 기업의 실무자들이 대학생들의 멘토가 될 예정이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aja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