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센 히어로즈 강정호. 사진=스포츠동아DB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강정호(27)가 홈런포를 터뜨리며 타격감을 과시했다.
강정호는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팀이 1-0으로 앞선 3회초 1사 상황에서 상대 선발 투수 김사율의 3번째 공을 때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만들었다. 시즌 9호.
강정호는 지난 11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때린 데 이어 4일 휴식 뒤 이날 홈런까지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9호 홈런을 기록한 강정호는 브렛 필(KIA 타이거즈)과 함께 홈런 부문 공동 5위에 올랐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