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아파트 23층짜리 붕괴, 92세대 평양 입주자 상당수 사망 추정...사고 원인은?

입력 2014-05-18 1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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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아파트 붕괴’

북한에서 92세대가 입주해 있는 23층짜리 아파트가 붕괴된 사실이 전해졌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일 “13일 평양시 평천구역의 건설장에서는 주민들이 쓰고 살게 될 살림집(주택) 시공을 되는대로 하고 그에 대한 감독통제를 바로 하지 않은 일꾼들의 무책임한 처사로 엄중한 사고가 발생하여 인명피해가 났다”며 공사장 사고 소식을 주요뉴스로 다뤘다.

북한이 발표한 공사장 사고는 세대수가 92세대인 23층 고층 아파트가 붕괴된 대형 사고로, 수백 명 이상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지난 13일 오후 평양시 평천구역 안산1동의 23층 아파트가 붕괴됐다”며 “북한에서는 건물 완공 전에 입주하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이 아파트에도 92세대가 살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북한 평양 23층 아파트 붕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북한 평양 아파트 붕괴, 어떻게 이런 일이” “북한 평양 23층 아파트 붕괴, 갑자기 왜 그랬을까?” “북한 평양 23층 아파트 붕괴, 사상자 없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 YTN 보도화면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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