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류현진과 동시 출격… 22일 샬럿전 선발

입력 2014-05-19 07:0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윤석민. 사진=에두아르도 엔시나 트위터

[동아닷컴]

시즌 2승 달성에 실패한 윤석민(28·노포크 타이즈)이 트리플A 인터내셔널리그 최약체를 상대로 시즌 9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다.

노포크 타이즈는 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열리는 샬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와의 원정경기에 윤석민을 선발 등판 시킬 예정이다.

앞서 윤석민은 지난달 14일 샬럿과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4 1/3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노 디시전을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샬럿은 팀 득점은 물론이고, 팀 타율 0.221 OPS 0.657 등 주요 공격 지표에서 인터내셔널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을 만큼 공격력이 약하다.

또한 14승 29패 승률 0.326로 인터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낮은 승률을 기록 중이다. 따라서 윤석민에게 시즌 2승을 올리기엔 이보다 더 좋은 기회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윤석민은 가장 최근 선발 등판인 15일 루이빌 배스(신시내티 레즈 산하)전에서 경기 중간 11타자 연속 범퇴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패전 투수가 됐다.

총 8차례 선발 등판한 윤석민은 36이닝을 던지며 1승 5패 평균자책점 7.00을 기록하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윤석민의 트리플A 9번째 선발 등판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22일 오전 8시 5분 시작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