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중계] 류현진, 6회 2실점… 원정경기 무실점 중단

입력 2014-05-22 0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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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가 24일만의 메이저리그 마운드 복귀전 6회말 2실점하며 원정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이 중단됐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 플러싱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3-0으로 앞선 6회말 수비에서 선두타자 데이빗 라이트에게 중견수 앞으로 빠지는 안타를 맞았다. 5회말에 이어 2이닝 연속 선두타자 출루.

이후 류현진은 무사 1루 상황에서 크리스 영에게 5-4-3으로 이어지는 2번째 병살타를 유도해 2아웃을 잡으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하는 듯 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커티스 그랜더슨에게 안타를 맞은 뒤, 에릭 캠밸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허용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지난해 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부터 34 1/3이닝을 이어오던 원정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중단했다.

한편, 류현진은 이후 윌머 플로레스에게 또 다시 안타를 맞았으나, 포수 앤서니 레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 없이 6회를 마무리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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