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이주노동자 현실 그려낸 ‘로사’, 예고편 공개

입력 2014-05-23 1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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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이주노동자 현실 그려낸 ‘로사’, 예고편 공개

우즈베키스탄 여성 이주노동자가 한국에서 겪는 처참한 현실을 그린 영화 ‘로사’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은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제작사 예스프로덕션(공동제작 더필름)은 21일 전체관람가 등급의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 데 이어서, 실제 영화 상영등급인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과 일치하는 2차 예고편을 금일 공개하였다.

공개된 2차 예고편에서는 우즈베키스탄 18살 소녀 로사가 한국에 와서 술 접대와 성매매 접대 등을 통해 타락하는 모습이 직접적으로 담겨 있어, 그 파장이 예상된다.

영화 ‘로사’는 주인공 로사(Dayana Ruzmetova)가 볼쇼이 발레학교 입학을 꿈꾸며 학비를 벌고자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게 되고, 이 과정에서 사기를 당해 원하지 않는 타락의 길로 빠지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5월 29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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