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G 연속 ‘안타행진’ 팀은 2-7 패배

입력 2014-05-24 10:3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사진=동아닷컴DB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추신수는 상대 선발 투수 아니발 산체스를 공략하는 데 실패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진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투수 땅볼 아웃으로 처리됐다.

2-7로 뒤진 9회초 무사 1루 네 번째 타석에서 추신수는 세 번째 투수 이안 크롤의 4구째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때렸다. 3경기 연속 안타. 하지만 추신수는 후속타자 알렉스 리오스의 병살타 때 2루에서 포스아웃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날 안타를 추가한 추신수의 타율은 0.310에서 0.309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텍사스는 선발 투수 스캇 베이커가 6이닝 6실점 부진한 데 이어 타선도 침묵하며 디트로이트에 2-7로 패배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