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이 정몽주의 죽음 앞 대성통곡…‘사건의 전말은?’

정도전. 사진출처｜방송캡처

정도전이 정몽주의 죽음 앞 대성통곡…‘사건의 전말은?’

정도전이 정몽주의 죽음 앞에서 통곡했다.

25일 방송된 KBS1 대하사극 '정도전'(정현민 극본, 강병택 이재훈 연출)에서는 선죽교에서 이방원에게 처참한 최후를 맞은 정몽주(임호)를 보고 대성통곡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정몽주는 이성계의 왕위를 위해 나선 아들 이방원에게 결국 철퇴를 맞고 죽임을 당했다. 이에 정몽주의 시신을 안고 오열한 정도전은 기진맥진한 모습으로 길가에 주저앉고 말았다.

이때 정도전에게 다가온 이방원은 “소생을 많이 원망하시리라는 것 압니다. 허나 불가피한 거사였다는 것 또한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태연하게 말했다.

하지만 정도전은 "나를 두 번 다시 숙부라 부르지 마라"며 이방원의 손길을 뿌리치고 뒤돌아섰다.

이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정도전 너무 재밌다. 사건의 전말이 흥미진진하네” “정도전, 정몽주 죽음의 사건의 전말 알면 뭉클하다” “이방원이 죽인 이 사건의 전말은 언제나 긴장감 넘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